청소년이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것만으로 약물 남용자로 낙인찍지 않도록 한다.

청소년 약물 남용과 관련해서 임상적으로 이중진단의 가능성이 높은 심리적 장애는 우울증, 품행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자살 등이 있다.

청소년 약물 남용자들은 약물사용 동기나 형태, 신체적 결과 등에서 성인과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DSM-V와 같은 성인 위주 진단체계의 적용에 한계가 있다.

가족문제나 학교 부적응 등의 관련 요인들의 영향으로 인한 일차적인 약물 남용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 상담의 목표도 이에 따라야 한다.